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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관련

스마트폰 유심칩(USIM) 용도와 크기별 사용처를 알아보자. (스마트폰별 USIM 종류 알아보기)

by _BlankSpace 2020. 3. 22.

유심칩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요즘은 스마트폰이 대중화되었기 때문에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단어라고 생각합니다. 유심칩이 없으면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없으니 한 번쯤은 끼워보셨을 것이니깐요.

 

사실, 유심칩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이전 스마트폰에서 새로운 스마트폰으로 바꿀 때에 자신의 기본 정보를 옮겨주는 정도의 기능을 제공하는 칩 정도라고만 생각하면 되거든요. 하지만, 그만큼 자신의 정보가 들어있는 칩이니 함부로 취급해서는 안 되겠죠.

 

그래도 유심칩에 대해서 어느 정도는 알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유심칩이 무엇인지와 크기에 따른 사용처 정도 말입니다. 크기에 따라 유심칩은 종류가 나뉘는데, 잘못된 유심칩을 사용하면 자신의 스마트폰에 넣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하거든요.

 

따라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유심칩이 무엇인지와 크기에 따른 사용처에 관해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 유심칩이란?

사실, 유심이라는 말은 한국에서 주로 사용하는 단어라고 합니다. USIM칩은 Universal Subscriber Identity Module의 약자입니다. 한국을 제외한 많은 나라에서는 심 카드(SIM)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위에서도 말했지만, 보통 스마트폰에는 유심칩을 끼웁니다. 이 칩은 사용자의 모든 가입정보를 보관하는 카드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로 인해서 명의를 도용하여 휴대폰을 개통한 후, 대포폰으로 파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2G 시절에는 유심칩이 따로 없었고, 영상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제공되면서 3G 시스템과 함께 유심칩을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로 인하여 기기번호나 가입 정보 등이 단말기 안에 들어있었던 2G시절에는 기기 변경 시에 무조건 통신사나 대리점 방문으로 변경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유심칩이 등장하면서 단말기에 끼우기만 하면 되므로, 무조건 통신사나 대리점을 통한 방법은 불필요하게 되었습니다.

 

# 유심칩의 용도를 알아보자.

초기의 유심칩은 단말기의 개인정보만을 가지고 있었을 것입니다. 즉, 개인정보만 가지고 있는 칩 정도의 기능이었다는 것이었죠.

 

하지만, 유심칩도 점점 발전하면서, 더 많은 용도에 활용하게 되었습니다. 주소록 저장이나 교통카드, 심지어는 신용카드와 같은 금융 관련 부가 기능을 제공하고 있거든요. (물론, 금용 유심이라는 것을 따로 발급받아야 가능합니다.)

 

이러한 유심칩의 발전으로 요즘에는 스마트폰을 교통카드로도 사용합니다. 가끔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때에 스마트폰으로 전화하다가 교통비를 지불하는 사람을 보신 적이 있으시죠? 이것이 유심칩의 NFC 기능을 이용하여 교통비를 결제하는 대표적인 기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래 링크는 티머니와 캐시비 교통카드로 사용 가능한 USIM을 정리해놓은 페이지이므로, 페이지에 있는 USIM 칩을 사용하신다면 교통카드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티머니 사용 가능한 USIM칩 알아보기.

https://www.t-money.co.kr/ncs/pct/ugd/ReadUsimCfm.dev

 

 

캐시비 사용가능한 USIM칩 알아보기.

https://www.cashbee.co.kr/cb/mobileInfor/usePossibilityUSIM.do

 

# 유심칩 크기에 따른 사용처와 스마트폰을 알아보자.

초기의 유심칩은 신용카드 수준의 크기였습니다. 스마트폰이 발전하면서 유심칩도 소형화되는 추세로 점점 작아지게 된 것이라 합니다.

 

아래는 사이즈 별로 간단한 설명만 하고, 유심칩을 사용하는 스마트폰 정리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https://namu.wiki/w/SIM

 

SIM - 나무위키

유심 개조 시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로는 두께 문제 - 슬롯보다 SIM이 두꺼우면 들어올 때는 마음대로였겠지만 나갈 때는 아니란다. 1차적으로 유심 카드를 꺼내기 힘들어지며, 2차적으로 휴대전화 유심 슬롯 속 핀들을 짓이겨 버린다. 어댑터를 써서 두께가 늘어난 경우, Nano SIM (얇다) 슬롯에 Mini, Micro SIM (두껍다)을 잘라서 넣었을 때 발생한다. 사포로 SIM을 0.1mm정도 살짝 갈아주면 된다.핀 부러짐 - 보통 어댑터를 사용할 때

namu.wiki

 

● 풀사이즈 SIM (FF)

- 신용카드의 크기로 IPTV 셋톱박스나 위성방송 셋톱박스로 사용하였습니다. 예전에 스카이라이프 쓰시던 분이라면 신용카드 비슷한 것을 셋톱박스에 끼우는 것을 보신 적이 있을 거예요.

나무위키 참고

 

● 미니 SIM (2FF, 초기 3G 휴대폰)

- 가로 15mm, 세로 25mm, 굵기 0.76mm로, 후기 2G와 3G 초기부터 스마트폰을 사용하신 분이라면 보셨을 유심칩입니다. 아이폰, 갤럭시, 옵티머스 초기 시리즈는 모두 이 유심칩을 사용하였습니다.

 

나무위키 참고

 

● 마이크로 SIM (3FF, 후기 3G 스마트폰과 LTE 스마트폰)

- 가로 12mm, 세로 15mm, 굵기 0.76mm 로, 2010 ~ 2015년까지 스마트폰 모델에서 사용한 유심칩입니다. 이 유심칩부터는 스마트폰이 대중화되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아래 유심칩을 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나무위키 참고

 

● 나노 SIM (4FF, 최근 나오는 스마트폰은 이 유심칩을 대부분 사용함)

- 가로 8.8mm, 세로 12.3mm, 굵기 0.67mm로, VoLTE 상용 이후의 스마트폰은 아래 유심칩을 사용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최근 스마트폰의 유심칩은 나노 SIM을 사용하므로, 모두 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나무위키 참고

 

● e-SIM (MFF2, 임베디드 SIM)

- 가로 5.0mm, 세로 6.0mm, 굵기 0.67mm 로, 주로 임베디드 기기에 사용하는 유심칩입니다. 따라서 아이폰 XS 또는 애플 워치 시리즈나, 삼성 기어 또는 갤럭시 워치와 같이 스마트 기기에 사용하는 유심칩이라 할 수 있습니다.

 

나무위키 참고

 

이상으로 유심칩에 관한 정리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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